목회단상

  • 커뮤니티 >
  • 목회단상
경건의 시간의 교훈을 나눕니다.
김기태 2020-03-10 추천 0 댓글 0 조회 157

오늘(3.10) 경건의 시간 <매일 성경> 본문은 마가복음 4:35-41입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갈릴리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고 말씀하셨습니다. 

배를 타고 가던 중 갑작스러운 큰 광풍이 불어와 물이 배에 가득하게 됩니다.

갈릴리 호수는 지형의 특성상 자주 갑작스러운 바람이 불어와 큰 파도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아마도 갈릴리 호수에서 자란 어부인 제자들도 무서워한 것을 보면, 그들도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 같아 보입니다. 그들은 주무시고 계시는 예수님을 깨워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아보지 않냐는 거의 불평에 가까운 소리를 지릅니다. 

예수님은 일어나 바람과 바다를 꾸짖어 잠잠케 하심으로 이 상황을 종료하십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너희가 어찌 무서워하며 어찌 믿음이 없느냐>고 책망하십니다. 제자들은 <저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고 질문합니다. 

오늘 본문의 핵심은, 갈릴리 호수의 큰 광풍을 잠잠케 하신 예수님의 모습은 자연도 다스리시는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권위와 권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께서 권위 있는 말씀과 병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는 능력뿐 아니라 자연을 다스리는 권위와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이심을 보게 됩니다. 

 

  제가 오늘 말씀에서 교훈을 얻은 것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주께서 <건너가자>고 하시면 건너가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상황과 환경이 아무리 바뀌어도 주님의 말씀이 중요합니다. 

로마로 가는 배 안에서 광풍을 만나 고생할 때 바울이 담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주께서 하신 약속(네가 로마를 보리라)과 그 밤에 나타나 하신 약속의 메시지 때문이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도 주변의 환경이 좋지 않다해도 주께서 하신 말씀이 있고, 지금 그 말씀을 듣고 있다면 염려하거나 두려워하지 맙시다. 우리는 건너가게 될 것입니다. 

주님은 모든 것을 다스리는 권세가 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도 말씀하시면 잠잠해질 것입니다. 

그러나 주께서 허락하실 때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이것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배워야 합니다. 

제자들이 그 환경 가운데 배운 것이 있다면 우리에게도 가르치시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각자에게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우리십시오. 그분의 음성에 초점을 맞추십시오. 

코로나 19 바이러스 때문에 너무 염려하거나 불안해하지 마시고, 더 주님을 믿음으로 바라봅시다, 

  그리고 우리에게 일상으로 주셨던 시간들이 얼마나 감사한 것들인지를 돌아봅시다. 

매일 편하게 밖을 다니고, 몰에 가서 물건을 사고, 친구들과 커피숍에 앉아 수다를 떨고, 아이들이 걱정 없이 학교에 등교하고, GYM에 가서 운동하고, 성경공부 모임에 가고, 마스크 없이 다니는 것과 같은 모든 일상들이 얼마나 감사한 것들인지를 생각하고 감사합시다. 

요즘 같이 외출이 어렵고 모임에 나가는 것을 줄여야 할 때, 조용히 주님과 말씀과 기도로 교제하면 좋겠습니다. 

곧 다가올 종려주일과 고난주간과 부활절을 기억하고 더 깊이 주님을 만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믿음의 가족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오늘도 샬롬의 평안이 함께 하소서!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나이가 들면 김기태 2020.03.16 0 162
다음글 코로나는 코리아를 이길 수 없습니다. 김기태 2020.03.07 0 131

122022 Haryana, Gurugram, Sector 43, DLF Garden Villas, Block C2, Sushant Lok Phase

Copyright © 구르가온한인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1
  • Total12,295
  • rss
  • facebook
  • 모바일웹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