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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돔의 멸망을 보면서...
김기태 2020-02-07 추천 0 댓글 0 조회 77

소돔이 심판받아 멸망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롯을 생각한다.

롯의 사위들은 심판의 메시지를 농담처럼 여겼다.
롯 자신도 아무리 손님을 귀하게 여기는 문화속에 살았다하더라도 자신의 명예를 위해 딸들을 폭도들에게 내어줄 생각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그리고 재촉하는 천사들의 요청에도 지체한다. 도대체 뭐가 그리 아쉬웠을까?
롯의 아내는 도망가다가 뒤를 돌아보지 말라는 천사의 말을 우습게 여기고 두고온 소돔땅이 뭐가 그리도 아쉬웠는지 뒤를 돌아보다가 소금기둥이 되었다....
롯의 딸들은 아버지에게 술을 먹여 인사불성으로 만들어 자식을 낳는다. 대를 잇는 것이 중요한 시대였다고 해도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짓을 꺼리김없이 한다.
롯의 가족 모두가 온통 영적인 분별력이 없다. 롯은 가장으로 영적권위를 잃고 살았으며, 가족들은 모두 소돔의 악한 문화에 빠져 정신이 없다.
나를 돌아보고, 한국에 있는 자녀들과 이곳의 성도들의 가정을 생각한다.
마음이 너무 무겁다. 두렵다.
롯이 거주하는 소돔땅을 심판하실때 하나님이 아브라함의 기도를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 내보내셨다는 말씀을 이 아침에 붙잡고 기도한다.

"오 주여. 우리 아이들과 성도들의 가정을 향한 저의 기도를 기억하소서. 진노중에도 긍휼을 잊지 마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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