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교회이다.

그러므로 나는 건물이나, 어떤 조직을 세워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세워가야 한다. 

비전보다도 사람을 세워가야 한다. 

내가 꿈꾸고 기도하는 교회의 이상이 내가 섬기는 사람보다 더 중요하거나 커서는 안된다. 

내가 꿈꾸던 비전이 무너져도 내가 섬기는 사람들이 무너져서는 안된다. 

내게 맡겨주신 사람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 나의 목회의 최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 

비전, 꿈, 야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섬김이 중요하다. 

부족하고 미숙한 나에게 맡겨주신 성도들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가. 

이 행복을 잃어버리지 말자. 

하나님께서 피로 사신 교회를 목양하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가. 얼마나 큰 은혜인가. 

감당할 수 없는 은혜를 가슴에 품고 다시 기도의 자리로 간다. 

모두들 빨리 보고싶다.